달러 약세 제동..무역적자 축소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3.14 05:04
무역수지 적자폭이 크게 축소된 것으로 발표되면서 달러화 약세에 제동이 걸렸다.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54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06%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2920달러로 보합권을 유지했다. 달러 파운드 환율은 0.2% 올랐다. 반면 엔/달러 환율은 0.26% 상승(엔화 약세)한 97.98엔에 거래됐다.

6개국 주요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DXY는 0.3% 떨어진 87.37을 기록중이다. DXY는 이날 오후까지 상승세를 유지했다.


미 금융시장 안정과 증시 급등 영향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현상 약화로 달러화 가치는 최근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미국의 1월 무역수지 적자는 지난해 12월보다 9.7% 감소한360억달러로 2002년 10월 이후 가장 적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무역적자가 38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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