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노동부는 13일 지난 2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2% 하락했다고 밝혔다.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해외 기업들의 가격인상에 제동이 걸렸다.
수입물가가 7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지난해 7월 이후 최저 수준이다. 1월에는 1.2% 하락했으나 낙폭이 1%p 줄었다.
유가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6% 하락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2.8% 하락해 1982년 통계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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