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AIG가 두차례 지원요청…모두 거절"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3.13 19:40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세금먹는 하마' AIG로부터 두 차례나 지원요청을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워런 버핏은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AIG가 정부의 구제자금을 신청하기 직전에 자신에게 두 차례 자금지원을 요청했었다고 밝혔다.


버핏은 "AIG는 우리가 지원해줄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돈을 원했다"면서 AIG로부터 자산인수 요청을 받았을 때도 이를 거절하기까지 1~2시간 이상 고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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