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위스리는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해서웨이로부터 30억스위스프랑을 투자받는 대가로 연 12%의 확정배당을 주기로 결정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확보한 전환사채를 3년뒤 주당 25프랑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도 챙겼다. 전액을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약 2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세계 2위 재보험사인 스위스리는 2008년 10억스위스프랑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지난달 버크셔해서웨이에 약정된 연 12%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