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스위스리 투자로 '꿩먹고 알먹고'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3.13 17:46
워런 버핏이 스위스리에 30억스위스프랑(25억달러)를 투자해 연 12%의 고배당과 함께 저가에 대규모 지분을 취득하게 될 전망이다.

13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위스리는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버크셔해서웨이로부터 30억스위스프랑을 투자받는 대가로 연 12%의 확정배당을 주기로 결정했다.

버크셔해서웨이는 확보한 전환사채를 3년뒤 주당 25프랑에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도 챙겼다. 전액을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약 2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세계 2위 재보험사인 스위스리는 2008년 10억스위스프랑에 달하는 순손실을 기록했음에도 지난달 버크셔해서웨이에 약정된 연 12%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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