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MK·양승석·강호돈 대표이사 선임

머니투데이 박종진 기자 | 2009.03.13 18:14

"판매강화, 위기돌파 경영"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 새 대표이사체제를 마무리했다.

현대차는 1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어 양승석 사장과 강호돈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그룹을 총괄하는 정몽구 회장아래 국내외 영업을 책임지는 양 사장과 노무 및 실무를 책임지는 강 부사장 등 그룹의 편재가 마무리됐다.


앞서 현대차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정대 부회장과 양 사장, 강 부사장을 각각 신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를 다한 윤여철 부회장은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따라서 현대차는 오너 정몽구 회장 아래 ‘판매’를 책임지는 양 사장과 노무를 맡은 강 부사장의 협력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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