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MMF, 3개월내 50조원 유지키로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9.03.13 14:17

15개 자산운용사 사장단 결의..현행보다 15% 감축

최근 머니마켓펀드(MMF) 급증에 따라 자산운용업계가 앞으로 3개월간 법인MMF 설정액(연기금 자금 제외)을 50조원 수준으로 유지키로 했다.

삼성투신운용과 KB자산운용 등 국내 15개 자산운용사 사장들은 13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긴급 회의를 갖고 법인MMF 급증에 따른 후유증을 막기 위해 이같이 결의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현재 57조9000억원인 법인MMF 설정액은 3월 말 55조1000억원, 목표달인 5월말까지 50조원 수준으로 현재보다 15% 줄일 방침이다.


또 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률 악화로 MMF에서 대량 인출 사태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비하기 위해 투자대상 자산의 잔존만기가 70일을 상회하는 일부 법인MMF의 잔존만기를 일정 기간 70일 이내로 관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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