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노사, '이웃사랑 한마음'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3.13 14:29

강원도 홍천군서 합동 봉사활동 펼쳐.. 연탄·쌀·라면 등 생필품 전달

기아자동차는 강원도 홍천군의 기초생활 수급자 가정에 연탄, 쌀, 라면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연말에 이어 노사가 함께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 것으로 서영종 기아자동차 사장과 김종석 노조 지부장 등 회사와 노동조합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홍천군 일대에서 연탄 3200장, 쌀(20kg) 1579포, 라면 1579박스 등 총 1억1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집집마다 직접 전달했다. 또 원광대학교 산본 한방병원 의료진들도 함께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을 돌보고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영종 기아자동차 사장은 "봉사활동은 고객의 사랑으로 성장한 기업이 수행해야 할 사회적 의무"라며 "기아차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석 기아자동차 노조 지부장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자동차는 태안 지역의 기름피해 현장 봉사활동을 비롯해 농번기 일손 돕기, 무료급식 봉사, 사랑의 연탄·쌀 나누기, 불우이웃 김장봉사 등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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