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회장, 두산 연강재단 장학금 12억 전달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 2009.03.13 13:57
↑박용현 두산그룹 연강재단 이사장(가운데 왼쪽)이 서울 을지로 두산타워에서 385명의 학생들에게 '2009년 두산그룹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박용현 두산그룹 연강재단 이사장은 13일 서울 중구 을지로6가 두산타워에서 '2009년 두산그룹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385명에게 총 12억 원의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두산그룹 연강재단은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하고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215명에게 중학교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모범 고교생 71명과 대학생 99명에게는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박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 나라의 국가 경쟁력은 우수한 인적자원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연강재단의 장학금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그룹 연강재단은 1978년 설립된 이래 중국학연구원 장학금, 두산꿈나무체육 장학금, 수해지역 특별장학금, 외국 유명대학 한국어과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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