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이날 행사에서 기업회생절차를 통한 시장의 신뢰회복을 올 수출전략의 우선과제로 두고 올해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서유럽 중심의 핵심시장에 대한 판매망 재정비와 이를 통한 판매물량 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또 △인도, 인도네시아 등 신규시장 진출 및 CKD 사업 확대 △중국,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현지화 마케팅을 통한 판매량 확대 등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유일 공동관리인은 이 자리에서 “장기 경기불황으로 자동차 수출시장 전반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금년도 목표는 필히 달성하자” 고 강조했다.
이 행사에는 이 공동관리인과 하관봉 영업부문장을 포함한 본사 해외영업부문 임직원 약 8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난해 시장분석 및 목표달성에 대한 독려와 함께 올해 각 국가별 수출목표수립과 달성을 위한 전략 브레인스토밍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쌍용차는 내달 초 주요 수출국 핵심 바이어를 초청, 신뢰감을 확인하고 판매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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