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건설사 우미건설이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잇따라 성실납세 기업과 우수시공 업체로 선정되는 등 투명성과 함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광주시는 지난 1일 우미건설이 시공한 광주 광산구 수완동 '수완1차 우미린'에 대해 '2008년 우수시공 아파트'로 선정했다.
광주시는 외부인사 등으로 민간합동평가단을 구성해 지난 2006년 9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사용 검사된 150가구 이상 32개 단지를 대상으로 건축·토목·조경·교통 분야를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수완1차 우미린'을 포함한 모두 6개 단지가 우수시공 단지로 선정됐다. 해당 단지들에는 '동판 선정패'가 수여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살기 좋은 아파트 건설과 견실한 시공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수시공 아파트를 선정하고 있다"며 "관련 조례까지 제정돼 우수 아파트에 대한 평가와 시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지방국세청은 최근 제43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우미건설을 '모범납세자'로 선정, 표창장을 수여했다.
앞서 지난달 환경부는 우미건설의 경기 화성 '동탄 우미린'을 '제1차 친환경 안심 놀이터'로 선정하고 환경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이 공모전은 지자체 부문과 공동주택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친환경성 △안전성 △기능성 △정서·교육적인 측면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28일 창립 27주년 기념식을 전후로 좋은 소식이 잇따라 임직원들의 자부심과 사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좋은 우미린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