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주총, 원안대로 승인 30분만에 '끝'

머니투데이 오동희 기자 | 2009.03.13 10:06

김순택 사장 재등 선임..삼성SDI 2.0 선언

삼성SDI는 13일 서울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39회 정기 주총를 열고, 4건의 안건에 대해 주주의 승인을 받아 통과시키고 30분만에 주총을 마쳤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주총 인사말에서 김순택 사장(이사회 의장)은 "2008년 한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사업구조개편과 체질 개선을 실시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신성장동력 사업의 발판도 구축했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글로벌 경기침체의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친환경 에너지 대표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위기극복을 위한 내실경영 △창조적 혁신 본격적 추진 △'SDI 2.0'으로 재도약 가속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진행된 안건 처리에서 재무제표 승인과 이사 선임(사내 이사 재선임 김순택 사장, 이정화 부사장, 신규선임 전병복 부사장, 사외 이사 재선임 배영길, 신규선임 임진택, 김희경),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재선임 배영길, 신규선임 임진택, 김희경), 이사 보수한도(120억원)의 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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