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태 쌍용차 법정관리인은 지난 10일 한 사내 모임에 참석해 "현 상황이 지속되면 기업 회생 여부가 불투명하다"며 "채권단은 청산하는 게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쌍용차측은 "박 법정관리인의 말은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공유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지 "채권단이 청산을 고려하고 있다"는 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쌍용차는 현재 조사단의 실사가 진행 중이며 쌍용차 회생 여부는 5월 중순 관계인 집회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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