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일 일반 국내주식형펀드로 51억원이 들어와 3거래일만에 순유입세를 보였다. ETF를 포함한 국내주식형펀드(88억원)도 이틀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증시 약세로 저가 매수가 두드러지면서 이달 들어 국내주식형펀드는 일평균 158억원이 들어와 3개월만에 유입세로 전환했다. 지난 1월과 2월 국내주식형펀드에선 하루 평균 12억원, 52억원이 빠져나갔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15억원이 이탈해 연이틀 자금 유출세를 나타냈다.
이날도 머니마켓펀드(MMF)는 3652억원이 순유입돼 설정액은 123조9048억원으로 늘었다. 3월 일평균 유입액은 2148억원으로 연초보다는 소폭 둔화됐다. 지난 1월에는 9896억원, 2월에는 7571억원이 들어왔다.
개별 펀드로는 국내주식형펀드의 경우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의 설정액이 51억원,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3Class A'와 '미래에셋우리아이적립형주식G K- 1'는 각각 14억원, 13억원 늘었다. 이들 모두 적립식 투자 성격이 강한 펀드들이다.
이에 반해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 1ClassK'(-23억원)와 'KB신광개토선취형주식'(-15억원), '미래에셋솔로몬주식 1'(-12억원) 등은 설정액이 감소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로 12억원이 들어왔다. 이 밖에 이날 설정액이 10억원 이상 늘거나 준 해외주식형펀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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