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실적개선 예상 상회, 목표가 62만원"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3.13 08:58

KB투자證 "낸드와 휴대폰이 실적 개선 주도"

KB투자증권은 13일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손실이 1분기에 낸드플래시와 휴대폰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예상보다 크게 축소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55만원에서 6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안성호 연구원은 "반도체, LCD, 핸드폰 등 전 사업부문에 걸쳐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가운데, 2분기부터는 낸드플래시 부문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플래시는 삼성전자가 전세계 시장의 40% 정도를 장악하고 있는 메모리 반도체다.

안 연구원은 이어 삼성전자의 1분기 영업손실 규모를 종전 6170억원에서 3510억원으로 조정하고 연간 영업이익도 4000억원에서 1조800억원으로 높혔다.


안 연구원은 또 최근 대만정부 주도의 반도체 구조재편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다며 어떤 식의 구조재편이든 결국 추가감산으로 이어져(or 파산). 삼성전자 등 메모리산업에 대형호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함께 삼성전자는 향후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확대를 주도하면서 최대 수혜업체가 될 것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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