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신규사업 전망 밝다-우리투자證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09.03.13 08:09
우리투자증권은 LG화학이 추진중인 신규사업 실적을 반영해 장기이익 전망치를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0만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김재중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3일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HEV/EV) 배터리사업과 LCD 글래스 사업의 2013년 매출액이 각각 6750억원, 1조 1197억원, 영업마진은 각각 15%가 예상된다"며 앞으로 LG화학의 12년 순이익 연평균 성장률(CAGR) 전망치를 9.9%에서 10.8%로 상향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2870억원으로 전기대비 127%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보전자소재사업 영업이익은 계절적 비수기인 탓에 41% 감소하겠지만 석유화학사업 영업이익이 판매량 급증과 판매단가 상승, 원화 약세 등에 힘입어 2067억원으로 전기(-233억원)대비 흑자전환할 것으로 봤다.


한편 LG화학은 오는 4월 1일 산업건자재사업 인적분할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4월 19일까지 거래가 정지된 후 20일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LG화학은 시가(3월 27일) 대비 높은 수준에서, 신설법인인 LG하우시스는 LG화학 시가보다 낮은 수준에서 거래될 것"이라며 LG화학 비중을 높이고 LG하우시스 비중을 낮추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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