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내년까지 한국 은행 42조 손실예상"

머니투데이 방명호 MTN 기자 | 2009.03.13 10:37
국제신용평가사인 피치가 국내은행의 자산건전성평가(스트레스 테스트)결과 내년말까지 우리 은행들의 신규손실 규모가 42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치는 12일 대출자산 손실, 유가증권 투자손실, 환율상승 등에 따라 42조 원 규모의 자산감소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단순자기자본비율(TCE)은 작년 6월말 6.4%에서 내년 말 4.0%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


피치 측은 “2010년 말까지 42조원의 예상손실을 감안할 때 국내은행의 추가적인 자본확충이 요구된다”며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자금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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