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달러 수요 주춤 "…유로대비 약세 지속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03.13 05:54
금융시장 안정기대감과 주가 급등으로 달러화 약세가 이어졌다.

1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4시9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69% 오른 1.2925달러를 기록했다. 달러/파운드 환율도 0.5% 상승했다.

유럽지역 경제지표 악화에도 불구, 미 증시 급등과 금융시장 안정기대감으로 외환시장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희석된 점이 달러화 약세를 지속시키고 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보고서에서 "최근 몇주간 연금펀드 등 장기 기관투자자들의 달러화 매입이 다소 약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엔/달러 환율은 0.45% 상승(엔화가치 약세)한 97.72엔에 거래됐다. 일본의 경기침체 심화 우려가 엔화 가치를 끌어내렸다.

이날 발표된 일본의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은 연률기준 -12.1%를 기록, 1974년 이후 최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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