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네스 루이스 BoA 회장은 12일(현지시간) 보스턴대 CEO클럽 연설에서 이같이 밝힌뒤 올해 매출1000억달러, 세전 및 충당금 이전 500억달러의 이익을 낼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비크람 팬디트 씨티 CEO는 10일 직원 내부 메모를 통해 자사가 1,2월 수익을 냈으며 1분기 실적이 최근 1년래 최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혀 미 증시 폭등세를 촉발시켰다.
또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CEO 역시 "JP모간체이스가 1~2월 순익을 기록했고, 견조한 수익을 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루이스 회장은 BoA가 현재 진행중인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과, 추가로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대형은행의 국유화는 '악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루이스 회장은 "국유화는 은행들의 재무상태가 불건전하다는 잘못된 인식을 확산시켜 투자자들로 하여금 망하는 은행이 어디가 될 것인지 두려워하게 할 것이며, 은행의 대출과 자산배분 기능이 정치논리에 좌우되게 될 것"이라고 강변했다. BoA는 지금까지 450억달러를 재무부로부터 지원받았다.
그는 이어 대출 및 소비 확대를 위한 정부의 부양조치가 올해 안에 미 경제를 회복세로 돌려세울 것으로 낙관했다.
BoA주가는 이날 20% 이상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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