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달 4~8일 위성발사 공식통보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3.12 14:37
북한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광명성 2호'를 다음달 4~8일 사이에 발사하겠다고 국제기구에 공식 통보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북한 관영 언론에 따르면 북한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제해사기구(IMO) 등 위성발사에 관계된 국제 기관들에 관련 자료를 통보했으며, 인공위성 등록에 필요한 2건의 우주조약에도 가입했다.

국제 협약에 따라 미사일, 로켓을 발사할 경우 해당 국가는 항공기나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ICAO나 IMO에 사전통보해야 한다.


북한 역시 ICAO와 IMO에 모두 가입되어 있지만 지난 1998년 8월 장거리 미사일 '대포동 1호'로 발사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공위성 '광명성 1호' 발사 당시에는 사전통보를 하지 않아 국제적인 비난을 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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