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STX조선해양'으로 새출발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9.03.12 14:43

조선-해양플랜트 양대 축으로 사업 전개

STX중공업으로부터 해양 플랜트 사업을 넘겨받은 STX조선이 'STX조선해양(STX Offshore and Shipbuilding)'으로 사명을 바꾼다.

STX조선은 오는 27일 주주총회에 앞서 12일 이사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골자로 한 정관 변경의 안건을 확정했다.

STX조선 관계자는 "기존 선박 건조 사업과 더불어 올해부터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양플랜트 사업을 모두 표현하는 사명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명을 변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STX조선은 기존 선박 건조와 함께 드릴십, 초대형 원유저장장치(FSU), LNG-부유식원유생산저장설비(FPSO) 등을 주로 생산하는 해양플랜트 사업을 양대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회사는 사명 변경 외에도 김강수 사장(최고운영책임자, COO)과 홍경진 사장(최고재무책임자, CFO)을 신임 이사로 선임하고 남익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김상갑 전 한국남부발전 사장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주주총회에 상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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