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동결, 외환시장 불안 때문"-IBK證

머니투데이 백진엽 기자 | 2009.03.12 11:28
IBK투자증권은 12일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과 관련 외환시장 불안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했다.

윤창용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동결은 2월 외환시장 불안으로 물가가 다시 반등한 게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금리를 추가로 인하하면 원/달러 환율이 다시 오를 요인이 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그동안 금리를 많이 내렸고, 금융정책의 영향이 나타나기까지 시차가 나니까 효과를 지켜보자는 뜻도 반영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실물경제 지표가 계속 악화될 경우 4월에는 다시 인하 기조로 갈 수 있다고 에상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이미 2%대까지 내려온 상태라 큰 폭 인하는 어렵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상반기내 1.5%까지 인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번 동결이 증시에는 단기적으로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내다 봤다. 이미 시장에 많이 반영이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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