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호텔 가면 봄 기운 물씬~"

머니투데이 김유림 기자 | 2009.03.13 09:21

[호텔가산책]롯데호텔의 문화공연 패키지 등

괜스레 마음이 설레는 계절, 봄이 왔다. 집안에만 있는게 웬지 아깝고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을 풀고 싶다면 특급 호텔들이 내놓은 봄 패키지 상품에 관심을 기울여보자.

롯데호텔월드와 웨스틴 조선호텔은 문화 공연과 호텔 투숙권을 묶은 패키지로 봄을 맞는다.

먼저 롯데호텔월드는 뮤지컬 '드림걸즈' 패키지를 7월 26일까지 판매한다. 디럭스룸 1박과 드림걸즈 공연 R석 티켓 2매, 와인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메가씨씨 와인뷔페 이용권 2매까지 포함된 패키지 가격은 33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주말에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리프레시 위켄드 패키지'를 다음달 26일까지 선보인다.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김종욱 찾기'를 관람하고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에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는 상품이다. 비즈니스 디럭스 룸 1박, 2인조식,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김종욱 찾기' 2인 관람권이 24만원이고 주니어 스위트 룸 1박,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 및 2인 조식, 뮤지컬'김종욱 찾기' 2인, 컴파스 로즈 주말 특선 메뉴 2인 제공 가격은 34만원(모두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봄꽃축제가 열리는 4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 기운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스프링 시즌' 패키지를 준비했다. 아차산의 만개한 봄꽃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별관 더글라스룸에서의 1박과 봄꽃축제 세트 메뉴 또는 레스토랑 '더뷰'에서의 저녁 메뉴가 제공되는 패키지는 14만2000부터, 본관 디럭스룸에서의 1박과 벚꽃축제 커플 세트, '더뷰'에서의 조식이 포함된 패키지는 24만2000원부터 제공된다.


메이필드호텔은 5월 10일까지 개최되는 '2009 고양 국제 꽃 박람회'에 맞춰 '플라워 페스티벌' 패키지를 출시했다. 슈페리어 객실 1박, 조식뷔페 2인과 함께 꽃 박람회 입장권 3매(어른2, 어린이1)가 제공된다.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체크아웃때 봄꽃 화분도 준다. 가격은 19만8000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

서울프라자호텔은 따뜻한 봄 햇살 속에 도심 속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는 가족 및 연인들을 위해 봄 메뉴 및 와인 세트로 구성된 봄 패키지를 선보인다. 푸른 시청 광장이 보이는 딜럭스 룸에서의 1박과 봄의 향기 가득한 계절 메뉴로 가득한 세븐 스퀘어에서의 조식으로 구성된 '봄의 미각' 패키지와 통 창문 사이로 보이는 따뜻한 봄의 야경이 일품인 투스카니에서 즐길 수 있는 와인바 세트가 포함된 '와인의 향기'패키지 2가지가 있다.

멀리 남해에 있는 힐튼남해는 남해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스프링 패키지'를 이달 말까지 선보인다. 바다가 한 눈에 바라보이는 ‘디럭스 스위트(45평형)’에서의 1박과 푸른 바다와 골프 코스를 조망할 수 있는 레스토랑 ‘브리즈’에서의 조식, 딸기주스가 패키지에 포함됐다. 최고급 스파 시설 ‘더 스파’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가격은 33만원(2인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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