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증시급등에 900달러 아래로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3.11 14:06
최근 랠리를 벌였던 금값이 10일(현지시간) 증시 반등으로 인해 온스당 900달러 아래로 밀렸다.

11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날 미국 증시의 급반등에 힘입어 아시아 상품시장에서 거래되는 금값이 3일째 하락세를 타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금값은 오전10시4분(현지시간) 전일 대비 0.6% 내린 892.65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2.6% 하락하며 895.08달러로 밀린데 이어 3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씨티그룹의 낙관적인 실적전망 발표에 힘입어 금융위기가 진정될 것이란 기대감으로 아시아 증시는 이틀째 급반등하고 있다. 이에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각광받아왔던 금값이 하락하고 있다.

HSBC증권의 제임스 스틸 애널리스트는 "주식시장의 랠리가 지속된다면 금값은 더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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