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전공장 12일부터 4일간 휴무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09.03.11 11:51

평택.곡성.광주 등 전국 3곳 전 사업장 함께 휴무들어가

금호타이어가 자동차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부진으로 휴무에 들어간다.

11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세계 경기침체로 국내외 자동차업계가 생산 감축에 들어가 재고물량이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 평택과 전남 곡성, 광주 등 전 사업장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휴무를 하기로 결정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현재 전년도와 비교해 재고가 급증하는 상황은 아니며 시장 상황에 따른 공급량 조절을 위해 휴무를 결정했다"면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예년에 비해 통상 3일 정도 휴무 기간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연간 6600만 개 정도의 타이어를 생산하는 금호타이어는 지난달 21일에도 3일 동안 공장을 멈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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