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기우)이 중소기업 ‘원자재 재고 매매장터(온라인)’를 개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온라인장터는 중소기업원자재시스템(www.wjj.go.kr)에서 이뤄진다. 중소기업의 과잉재고를 정리하고 원자재가 필요한 기업에 적정가격으로 거래하도록 장려하겠다는 게 취지다.
참여 기업은 원자재 매매의 정보를 얻는다. 중진공의 기업 데이터베이스(DB)에 있는 10만개 기업에 2주 단위로 원자재 매매정보가 제공된다. 해외 바이어 DB를 통해 기업을 연결시켜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도 받는다.
중진공 관계자는 “현장 실사를 하면서 많은 기업이 원자재 재고부담을 떠안고 있다는 문제점을 발견했다”며 “과잉재고가 기업 부실 유발의 주요 원인이라는 목소리를 반영해 이번 장터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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