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그린 노트북' 돌풍 예고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3.11 14:30
삼보컴퓨터의 최신 노트북 '에버라텍 스타'가 초반부터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

삼보는 자사 노트북 브랜드 '에버라텍' 론칭 5주년을 기념해 출시되는 스페셜 에디션 '에버라텍 스타'가 출시 전부터 각 채널로부터 주문이 폭주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최근 2주간 예약판매를 계획했으나, 예판 물량 50대가 개시 1주일만에 모두 팔려나갔다.

또한 삼보는 통상 13.3인치 노트북의 인기모델 판매량이 월 500대 규모인데다 출시 첫달임을 감안해, 초도 물량을 2000대 가량 넉넉히 준비했으나, 대리점, 할인점, 양판점, 온라인 등 모든 채널에서 주문이 폭주하면서 선주문만 25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보는 긴급 추가생산을 계획하는 등 물량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에버라텍 스타'는 무게 1.7kg에 두께도 1cm에 불과한 초슬림형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인텔 센트리노2 기반의 코어2듀오 프로세서가 탑재돼 있으며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와 리튬폴리머전지를 채택하는 등 제품 전체에 '그린코드'를 적용한 게 특징이다.

삼보컴퓨터 국내 사업총괄 김종서 사장은 “친환경 노트북 ‘에버라텍 스타’는 에버라텍 브랜드 런칭 5주년을 기념해 오랜 기간 준비한 야심작”이라며 “24시간 상담 서비스, 노트북 전담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프리미엄 노트북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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