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신임 사장에 이 성 전무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09.03.11 09:01
↑이 성 신임 사장
대우일렉 신임 사장으로 이 성 전무가 확정됐다.

11일 대우일렉에 따르면 대우일렉 채권단은 지난 9일 경영자 추천위원회를 통해 이 성 전무를 사장으로 내정하고 이날 이사회를 열어 이 전무를 신임 사장으로 확정했다.

이 성 신임 사장은 1951년생으로 경기고와 한국외국어대를 나와 1976년 대우그룹에 입사, 81년부터 대우전자에 근무해 온 정통 '대우일렉' 맨이다.

대우일렉 프랑스 법인장, 냉기사업부문장 등을 거쳐 2005년 해외영업본부장으로 전무가 된 그는 최근까지 대우일렉의 해외영업을 진두지휘에 온 영업 전문가이기도 하다.


지난해 1월부터 '영업총괄' 업무를 맡아 온 그는 특유의 추진력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내며 지난해 흑자전환에 일조한 능력을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이 신임 사장은 향후 대우일렉의 흑자 기조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회사 정상화를 위한 경쟁력 회복에 주력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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