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의장은 이날 미 외교협회(CFR) 강연에서 "지속가능한 경기회복은 아직 멀었다(out of reach)"면서도 "올 하반기 경제회복이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not out of the question)"라고 밝혔다.
그는 "연준과 정부의 정책이 은행들을 안정적인 상태로 회복시킨다면 올 하반기에 침체가 끝나고 2010년은 성장의 시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there is a good chance the recession will end later this year and 2010 will be a period of growth)"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의 취약한 금융시장과 세계 경제상황을 감안할때 대형 금융기관을 망하도록 놔둘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1930년대말-1931년초의 금융기관 붕괴가 대공황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준은 디플레이션이 일어날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버냉키 의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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