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142선 육박..外人, 순매수 전환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3.10 13:32
지수선물이 외국인들의 순매수 속에 140선을 넘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200 지수선물은 10일 오후 1시23분 현재 전일대비 2.30포인트(1.65%) 오른 141.75를 기록 중이다. 1.30포인트 하락한 채 출발했지만 상승 반전한 후 140선을 돌파한 후 141까지 넘어 142까지 넘보고 있다.

장초반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며 방향성을 모색하던 외국인은 오전 11시30분 이후 순매수로 방향을 잡고 있다. 이 시각 현재 754계약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앞서 6거래일간 순매수 행진을 벌여 왔다. 개인도 495계약의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1278계약 순매도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여전히 백워데이션 상태를 넘나들고 있지만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가 대규모 순매수에 나서며 매수 우위를 기록 중이다. 차익거래는 458억원, 비차이거래는 1224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총 1684억원의 매수 우위다.


만기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미결제약정은 정체돼 있다. 934계약 늘어난 11만724계약으로 집계되고 있다.

주식선물 시장에서는 금융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하나금융 선물이 10.86% 급등하고 있고 KB금융, 신한지주, 우리금융 모두 5%대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현대차,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만이 약보합 수준일 뿐 나머지 주식선물은 모두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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