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미FTA, 의회 독자적으로 판단"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 2009.03.10 10:23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10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 "미국과 상관없이 한국 의회에서 독자적으로 판단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의회는 조약에 대한 수정동의권이 없고 가부만 정하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의회가 가부만 정하고 그 다음 수정 문제는 정부가 미국 정부와 다시 협상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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