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울산공장 엔진니어도 '연봉반납'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3.10 09:29

비노조원 신분...5%선

SK에너지 울산공장의 연봉제 사원인 엔진니어들도 연봉의 5%를 자진 반납키로 했다.

SK에너지 관계자는 10일 "울산공장에서 일하는 비노조원 신분의 엔진니어들이 경영위기 극복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연봉의 일부를 반납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SK에너지는 최근 임원들에 이어 팀장급 직원들도 서울 서린동 SK본사에서 전체 모임을 열고 연봉의 5%를 자진 반납키로 했다. 이번에 참여한 팀장급 직원들은 200~300여명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K에너지 노조는 이날 조합원 총회를 열어 △임금동결 △경영 정상화까지 호봉 승급분 반납 △단체협상유보 △긴급 경영악화에 따른 고통분담 등과 관련해 조합원의 동참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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