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차량들은 인천, 평택, 대전 등 LNG 충전소(대전, 평택, 포항)가 있는 주변 지역을 중심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LNG 화물차는 경유차에 비해 연비가 10%가량 낮은 반면, 주행원가는 20% 정도 저렴할 뿐만 아니라, 한 번 충전으로 600km 이상의 장거리 운송이 가능한 장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진은 앞으로 택배 및 컨테이너 화물 차량에 개조차량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하역장비를 전기식으로 교체하는 등 일선 작업현장에서부터 친환경 물류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녹색물류 구축을 통해 물류 비용을 절감하고 기업 경쟁력을 제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먼저 잡겠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50여대 규모의 LNG 혼소차량을 추가로 도입하는 등 녹색물류에 대한 투자와 지원은 물론, 에너지 절감 및 친환경 제품의 활용 증대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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