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브뤼셀을 방문한 페어 슈타인브뤽 독일 재무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독일은 추가 조치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며 "이미 결정한 조치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은 지난해 말 310억 유로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데 이어 올해 500억 유로의 2차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앞서 전날 로런스 서머스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 각국 정부가 지출을 늘리는 게 시급하다"면서 "특히 주요 20개국 거시경제의 초점은 소비에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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