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둠 "美 증시, 4월내 랠리온다"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03.09 23:07

"정부가 살릴 것..500아래서 사면 10년간 돈 번다"

'닥터둠' (Dr.Doom)으로 통하는 투자전략가 마크 파버(Marc Faber) 박사는 9일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증시를 회복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버 박사는 "지금부터 4월 사이에 증시가 랠리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며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노력은 실패할 것으로 보이지만 대신 증시는 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증시가 의미있는 조정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버 박사는 "약세장이 끝날 때까지 S&P500지수가 27% 더 떨어져 500선 아래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투자자들은 향후 10년간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P500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56% 급락한 상태다.

파버 박사는 금이 온스당 300달러 이하에 거래될 때 금에 투자하라고 권한 바 있고, 블랙먼데이를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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