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복지·녹색성장, 한자리에서 논한다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09.03.10 09:00

1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2회 국정과제 세미나' 개최

경제위기가 초래한 고용불안, 사회안전망 붕괴 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산업·교육·재정을 비롯한 전 분야에 걸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무총리실 산하기관인 경제·인문사회 연구회는 10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일자리 창출과 녹색성장 전략 추진을 위한 대토론회'라는 주제로 '제2회 국정과제 세미나'를 연다.

이번 행사에선 △일자리 창출과 녹색성장형 국토해양 발전전략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발전 △고용창출과 신성장을 위한 교육의 역할과 기능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과학기술의 과제와 전략 △경제난국 극복과 정부의 역할 등 5개의 주제에 대해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10일엔 박양호 국토연구원장과 황기연 한국교통연구원장, 강종희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이 각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적 국토발전 방안'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한 선제적 국가교통전략' '해양을 통한 녹색성장 국가전략' 등 주제에 대해 발제한다.

김용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과 이명숙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권대봉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 각각 경제위기가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에게 어떤 고통을 안겼는지, 또 이에 대한 해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진동섭 한국교육개발원장과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일자리 창출과 국가 경쟁력 강화의 선순환을 가능케 하기 위한 교육제도 개선에 대해 제언할 예정이다.

11일엔 방석호 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과 박태주 한국환경정책 평가·연구원장이 각각 그린IT(사회 전반의 에너지 효율제고를 위한 시스템)와 4대강 정비사업이 일자리 창출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논한다.

또 원윤희 한국조세연구원장과 박상기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은 각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조세·재정정책 방향' '사회통합과 사회적 신뢰제고를 위한 형사정책 방안'이란 주제로 발제할 예정이다.

경제·인문사회 연구회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아 주요 국정과제의 세부 추진전략을 모색하고 실사구시적 정책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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