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울구간 속도 빨라졌다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09.03.10 06:00

서울시, 차로 확장 효과…양재~한남 낮시간대 시속 33.9㎞→65.6㎞

경부고속도로 차로 확장 효과로 양재~한남 구간의 승용차 통행속도가 크게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1일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반포 나들목 진출부에서 올림픽대로 분기점구간까지 1개 차로를 추가 확장한 이후 양재~한남구간의 승용차 통행속도가 배 정도 향상됐다고 10일 밝혔다.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낮 시간대를 기준으로 시속 33.9㎞에서 65.6㎞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퇴근시간대를 기준으로는 33.5㎞에서 57.1㎞로 각각 빨라졌다.


특히 차로병목으로 상습정체가 발생했던 서초~반포구간의 경우 승용차 통행속도가 26.3㎞에서 66.1㎞로 약 2.5배 이상 빨라져 소통개선 효과가 가장 크게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 같은 속도 향상에 따라 연간 약 175억원의 교통혼잡비용(통행시간절감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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