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군 통신선 차단, 개성공단 '통행중단'

머니투데이 박상완 MTN 기자 | 2009.03.09 20:07
북한이 오늘 남북간 군 통신선을 전면 차단하면서 개성공단 남측 근로자들의 통행이 중단되는 등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키 리졸브 연습이 진행되는 동안 남북간의 군 통신을 차단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생산활동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이날 오후 3시 남측으로 귀환할 예정이던 개성공단 관계자들의 발이 묶이는 등 개성공단 남측 근로자들이 고립 상태에 처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부는 곧바로 대응책 마련에 나서며 북한측에 남측 근로자들의 출입보장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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