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벤처기업 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는 자신의 줄기세포로 손상된 피부를 치료하는 ‘홀로덤’과 다른 사람 줄기세포로 손상된 피부를 치료하는 ‘칼로덤’이 주력상품이다. 칼로덤은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된 세포치료제다.
이들 제품은 2도 화상을 입은 환자의 손상된 피부에 붙여 피부를 재생해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보험적용이 되면서 6살 미만 어린이는 입원하면 치료비가 무료다.
전세화 대표는 1989년 미국으로 공부하러 갔다가 2001년 한국에 돌아왔다. 그리고 테고사이언스를 설립했다.
전 대표는 최근 줄기세포 관련주의 부상을 경계했다. 그는 “지금은 기초 과학에 치중하는 것일 뿐”이라며 “연구 결과가 나와서 사업화하려면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텐데 너무 앞서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전 대표는 “국내 취업 희망자의 학위 인플레이션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취업 희망자들이 대기업만 선호한다”며 “열심히 일하겠다는 사람보다 한번 거쳐가겠다는 사람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처럼 국내 기업도 서류심사 때 추천서를 활성화했으면 좋겠다”며 “이직할 때 추천서를 통해 전 직장에서 어떻게 생활했는지 파악할 수 있다면 대부분 성실하게 생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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