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부서장도 연봉 5% 반납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9.03.09 14:24
예금보험공사는 부서장 등 간부 직원들이 연봉의 5%를 반납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예보는 이를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이달 말 청년인턴 25명을 채용한데 이어 하반기 일자리 나누기를 할 계획이다.

앞서 예보는 경영효율화를 위해 임원 연봉을 약 20% 삭감했고, 신입직원 10명의 인턴기간 중 보수를 기존 신입직원 대비 30% 인하된 월 200만원으로 책정했다. 이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면 초임이 2008년 이전에 입사한 신입직원 대비 25% 깎인다.


예보 관계자는 "영남지사 폐지 등으로 조직을 15% 이상 축소했고, 향후 인력을 11.2% 감축하고, 경비를 10% 이상 절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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