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 이노메디시스 인수 결정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9.03.09 13:17
엔케이바이오는 9일 한국하이네트가 보유한 이노메디시스 지분 70%를 22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엔케이바이오는 이번에 지분뿐만 아니라 이노메디시스의 사무실과 강남구 도곡동에 위치한 이노메디시스클리닉까지 인수했다. 엔케이바이오는 이를 위해 사모전환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엔케이바이오는 이노메디시스와 면역세포치료제의 상호 보유한 연구 기술력을 바탕으로 엔케이바이오의 악성 림프종 치료제인 ‘NKM’과 이노메디시스의 비소세포 폐암 치료제인 ‘이노락’에 대한 개발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중점으로 간암, 위암, 유방암 등 다른 암종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 두 제품에 대한 임상기관을 확대해 현재 진행중인 3상 임상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엔케이바이오 윤병규 대표는 “향후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공동 연구의 축을 구성하고 빠른 기술 협력과 의학 지식 공유를 할 것”이라며 “이노메디시스와의 시너지 효과를 토대로 영업력을 향상시켜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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