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유럽계 은행서 2억달러 차입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09.03.09 10:42
부산은행은 정부의 지급보증 없이 칼리온 은행 등 유럽계 은행으로부터 2억 달러를 차입했다고 9일 밝혔다.

차입기간은 1년에서 1년 6개월이며, 차입 금리는 리보(런던은행 간 대출금리)에 3.4% ~ 5.9%를 얹은 수준이다. 기존 차입금 상환과 중소기업 수출입 지원 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지난달의 7000만 달러에 이어 정부의 지급 보증 없이 차입에 성공했다"면서 "은행자체 신용을 통한 외화자금 조달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악마의 편집?'…노홍철 비즈니스석 교환 사건 자세히 뜯어보니[팩트체크]
  3. 3 사당동에 '8억 로또' 아파트 나왔다…거주 의무도 없어
  4. 4 '양치기' 모건스탠리…AI슈퍼사이클 선언 한달만에 돌변 왜?
  5. 5 10조 매도폭탄 쏟아낸 외국인....빅컷발 '줍줍 열차' 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