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9일 이용걸 재정부 차관 주재로 16개 광역지방자치단체 부시장, 부지사 회의를 개최해 지역신보 역할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정부출연 확대에 호응해 지자체에도 출연금을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따라 지역신보가 요청한 2100억원이 추경에 반영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일 이 차관은 수원의 경기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신보가) 영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있다"며 "영세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민자사업활성화 방안을 설명하는 한편 지자체가 민자사업을 집행하면서 겪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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