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일자리 나누기로 사회적 고통을 분담하고 협동조합의 상부상조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새마을금고 전체 직원의 6.2%에 해당하는 1055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정규직 500여명, 시간제 업무보조원(계약직) 400여명, 인턴 100여명 등으로 평년에 비해 두배 수준이며 경기침체를 고려해 채용시기를 3월~6월중으로 앞당긴다.
채용후 계약직 및 인턴사원 500여명 중 근무태도와 실적에 따라 약 10~20%이상이 정규직으로 전환될 계획이다.
전국 1517개 새마을금고 중 우수한 경영실적을 거둔 838개 금고 당 1~2명 이상을 채용하고 그 이외 금고는 자율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인력 채용에 필요한 재원은 현직 임직원의 인건비 절감분과 신규채용 직원 임금의 삭감분 등으로 충당된다.
행안부는 “저소득측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는 행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서민생활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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