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신입사원 '무박이일’ 패기훈련

성연광 기자 | 2009.03.08 10:35

SK C&C가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 107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오대산에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무박이일 패기훈련’을 실시했다.

먼저 조직력 강화 훈련에서는 ‘나에게는 용기와 열정과 신념이 있다.’ ‘나는 자랑스러운 SK 인이다.’ 등의 구호를 107명의 신입사원들의 목소리가 한 사람 목소리처럼 들릴때까지 수 백번 반복하며 조직의 일체감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어진 야간산악등반훈련에서는 9개 팀으로 나눠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 12시간의 일정으로 오대산 휴게소를 출발, 하조대에 이르는 총 36Km의 구간을 등반했다.

각 코스별로 야간 담력훈련, PT 체조 등을 통해 도전의식 고취와 극기력 배양을 위한 다양한 미션들도 수행했다.


특히, 행군의 마지막 하조대에서 일출을 맞은 신입사원들은 새 출발을 다지는 의미로 각자의 각오와 소망을 적어 날리며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올해 SK C&C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민경훈씨는 "“힘든 산악행군이었지만 ‘해냈다’는 성취감,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패기를 가지고 돌아 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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