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에서 삼청터널을 지나 자동차로 3분. LIG건영이 서울의 대표 부촌인 성북동에 짓는 고급 단독주택 단지 '게이트힐즈' 샘플하우스가 눈에 들어왔다. 단지 입구에 내리자 북악산의 상쾌한 공기가 느껴졌다.
이 단지는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는 게이티드 커뮤니티(Gated Community)로 단독주택의 최대 단점인 보안문제를 보완했다. 이 때문에 분양가가 40억∼50억원을 호가하지만 관심을 보이는 수요가 많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게이트힐즈는 534∼601㎡ 5개 타입 총 12가구 규모다. 각 가구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뤄져 있다. 전 가구가 L자형으로 건립돼 북악산 조망이 가능하다.
156㎡ 샘플하우스 지상 1층은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거실과 주방, 방 1개(서재·손님접견실용), 욕실 1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집안 곳곳에서 햇빛을 받을 수 있도록 거실 벽면 전체를 유리로 마감했다. 단열성이 뛰어난 독일산 3중 유리여서 냉난방 효과가 높다.
2층에는 침실 3개와 널찍한 베란다(아래층과 위층의 면적 차이로 생긴 공간)가 들어서 있다. 각 방마다 개별 욕실이 따로 있다. 수납공간도 많다. 부부침실로 통하는 벽면 전체는 옷장으로 꾸몄다.
9일부터 사전예약 방식으로 샘플하우스를 공개한다. 입주는 오는 8월 예정. (02)764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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