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등 바이오와 발광다이오드(LED) 관련주를 기관이 집중 매수해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대장주 다툼이 치열했다.
이번주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363.21) 대비 1.97포인트(0.54%) 오른 365.18로 마감했다. 기관이 1235억원 어치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62억원 어치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342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기관은 셀트리온을 258억원 어치 사들이며 순매수 1위에 올렸다. 셀트리온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4일 시총1위 탈환에도 성공했다.
이어 기관은 디지텍시스템(122억원), 서울반도체(117억원), 현진소재(115억원)를 많이 순매수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6일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태웅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반면 기관은 SK브로드밴드를 92억원 어치 집중적으로 팔아치웠다. 주성엔지니어링(-33억원), 슈프리마(-13억원), 다음(-13억원) 등도 기관의 순매도 상위 종목에 올랐다.
외국인은 시총 2위로 밀려난 태웅(-45억원)을 비롯해 에스에프에이(-42억원), 태광(-41억원)을 가장 많이 팔았다. CJ홈쇼핑(-33억원), 모두투어(-22억원), 메디톡스(18억원) 등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메가스터디(17억원), 우리이티아이(14억원), CJ인터넷(13억원) 등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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