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실업악재…4주연속↓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3.07 02:31
6일 유럽 증시는 미국의 2월 실업지표가 예상보다 악화됐다는 소식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스톡스600 지수는 4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87포인트(0.02%) 오른 3530.73을 기록해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프랑스 CAC40지수는 1.37% 하락한 2534.45를, 독일 DAX30지수는 0.79% 내린 3666.41을 기록했다.

스페인 IBEX35지수도 1.27% 내린 6936.90으로 마감했다. 이탈리아 S&P/MIB지수는 4.64% 급락한 1만2896로 마감했다.


유니크레딧, 인테사 상파올로가 7%대 급락하는 등 금융주들이 미 실업악재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경제침체와 주택가격 하락, 동유럽 위기 등 악재들이 작용하는 가운데 스톡스600지수는 1.3% 하락한 159.52로 마감했다.

스톡스600은 1996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날까지 4주 연속 하락한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장중 강세를 유지했으나 장종료 1시간 전부터 하락세로 반전했다. 주간 하락폭은 7.8%를 기록해 4주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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