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 "2013년 원유 공급부족 위기온다"

머니투데이 이규창 기자 | 2009.03.07 00:35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압달라 엘 바드리 사무총장이 2013년에 원유 공급 부족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엘 바드리 사무총장은 "현재의 저유가 환경이 지속될 경우 단기적인 가격안정이 오히려 더 큰 위기를 부를 것"이라며 "경제성장을 유지할 수 있고 장기적인 에너지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수준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유가로 인해 신규 유전개발 등 투자가 위축돼 2013년경에는 공급부족 위기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경제전문가들은 OPEC이 오는 15일 비엔나에서 열릴 정례 회담에서 추가 감산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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