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에 실린 한국 관련 기사에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돼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기사는 6일(한국시간) 뉴욕타임스 홈페이지에 게재된 '한국에서는 단풍나무에서 음료수가 나온다(In South Korea, Drinks Are on the Maple Tree)'는 제목으로 한국의 고로쇠 문화를 다룬 기사다.
문제는 고로쇠 문화를 설명하기 위해 경상남도 하동을 지도에 표시하면서 동해를 일본해(Sea of Japan)으로 표시하면서 불거졌다. 이 지도는 하동을 설명하기 위해 별도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기사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문제의 기사는 한국의 고로쇠 문화를 스케치 기사의 형태로 자세하게 설명했음에도 불구하고, 동해를 일본해로 표시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7월 9일 한국 홍보전문가 서경덕씨가 가수 김장훈의 후원으로 독도 전면 광고를 실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 포털 사이트 다음을 통해 뉴욕타임스에 독도 광고를 게재하기 위한 네티즌 모금이 이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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