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헤르베르트 디이스 BMW 구매·협력업체 총괄사장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국내 15개 자동차 부품업체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독일로 돌아갔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헤르베르트 사장은 한국차의 배터리나 소비가전, 그리고 차세대 부품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며 "15개 업체 중 몇몇 업체들에 대해선 구체적인 논의를 벌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 수입차 관계자는 "그동안 비공식적으로 미미한 거래는 있었지만, 해외 유명 자동차업체들의 국내차 부품사용은 거의 전무했다"며 "향후 BMW가 한국차 부품사용을 공식화한다면 그 파급효과는 대단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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